요시키 다케우치(왼쪽부터) OECD 사무차장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시키 다케우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을 면담했다고 20일 밝혔다.
면담에서 양측은 중국 부동산 시장 등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OECD 간 금융 분야 협력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요시키 다케우치 사무차장은 “기업책임경영 등 OECD 회원국 내 논의가 아세안 등 아시아 비회원국에 파급 및 적용되는 데 있어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가상자산, 지배구조 등 국내 금융 정책 추진경과 및 성과를 설명하고 “OECD와의 협력 아래 이러한 정책 경험을 아시아 국가들과 적극 공유해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