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오는 11월까지 마음 건강 돌봄 프로그램 운영

지난 5일부터 진행한 “아로마힐링요가, 내 마음의 움직임” 프로그램 사진. 서울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구민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11월까지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10월 6일부터 4주간 중장년층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TALK!, 내 이야기를 그려봐’를 실시한다. 다양한 그림으로 나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작구마음건강센터 강의실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동작구 마음건강센터 블로그 또는 유선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앞서 청장년층 대상(20~40대) ‘아로마 힐링요가, 내 마음의 움직임’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3주간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여 호흡과 명상으로 나와 소통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불안과 긴장감을 쉽게 다루는 법을 제공했다.


오는 11월에는 TCI(성격 및 기질검사)와 사진 치료 기법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마음 건강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