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본격화

9월 18일~20일 환지 추첨 시행
울산 2도심 서부지역 거점 역할
산업·연구·교육·주거 자족신도시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감도. 조감도=울산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는 울산 2도심 체계의 거점사업인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환지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가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구역 미분할 혼용 방식으로 추진된다. 환지와 수용 방식 중 토지주가 선택하는 형태다. 수용 방식을 선택한 토지주는 토지보상법에 따른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고, 환지를 선택하는 토지주는 비례율 적용을 통해 향후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환지를 추첨하고 향후 집단환지 지정 등 환지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환지 추첨 후 문화재 조사에 착수하고 내년 손실보상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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