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79개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총 7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선 이달 27일에 물품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2015년부터 이행해 온 르노코리아가 최근 5년 간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830억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작년 대비 생산 물량이 줄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신차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내년에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차 개발 상황 공유와 우수협력사 시상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