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열이틀 앞둔 이달 1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이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다시 살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월 180만 원 내에서 할인율 10%로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5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 9월에 출시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운영 대행사와의 협약 종료에 따라 판매가 일시 중단됐지만 공개 입찰을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고, 신규 전용 앱 ‘온누리페이’를 공개했다. 가맹점의 QR을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해 결제할 수 있다. 온누리페이 전용 카카오채널을 통해 이용 공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도 상품권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소진공 관계자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소비자 편리성을 극대화했다”며 “추후 선물하기, 기업 구매 등 추가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