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1일 KMI한국의학연구소, 솔루션 개발사 씨어스테크놀로지·메디컬AI와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권준명(왼쪽부터) 메디컬에이아이 대표,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069620)은 KMI한국의학연구소, 솔루션 개발사 씨어스테크놀로지·메디컬AI와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을 검사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메디컬AI는 검진센터 내 현장진단을 준비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심장 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강화한다. 대웅제약 측은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과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그동안 진단 방법의 한계로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와 함께 한층 발전된 검사 솔루션을 KMI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이번 AI 심전도 검사 도입은 검진 영역에서 심장 검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