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발언하는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 제공 = 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21일 양일 간에 걸쳐 기념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청에서 진행된 19일 행사는 늘푸른노인복지관 에버그린봉사단의 하모니카 연주,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 원광대학교산본병원 손일홍 교수의 ‘치매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중심이었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 작품 및 활동 사진 등을 전시한 ‘아름다운 기억전시관’과 치매극복 희망나무 포토존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산본도서관에서 열린 21일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영화 ‘로망’을 상영해 사전 신청한 시민 80여명이 관람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려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