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유럽 판매 둔화" 목표주가 하향

[다올투자증권 보고서]
80만원→70만원



다올투자증권(030210)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유럽 판매 둔화 등으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전혜영 다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럽 고객사의 판매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의 출하량은 감소하는 반면 중국 배터리 업체의 유럽 내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의 21일 주가는 48만7000원이었다.


다올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6% 하락한 8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29.7% 상승한 597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일회성 비용을 회계에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기저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전날 일부 매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배터리 공장 가동 중단 기사가 보도된데 대해 전 연구원은 "유럽 고객사의 출하량 감소에 따른 일부 가동률 조정"이라며 "폴란드 공장의 경우 특정 고객사 대응 공장이 아니기 떄문에 전체 공장에 대한 중단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동률 회복 시점은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으나 일부 라인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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