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2023 K-비지니스(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지능사회 K-Business의 미래, 초연결·초실감·초지능사회 비즈니스 생존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KB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및 배우자와 KB금융의 경영진 등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K-Business의 생존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부사장 겸 공동창업자의 ‘세계와 소통하는 K-콘텐츠를 만드는 기술: 모든 비즈니스는 쇼 비즈니스’라는 주제의 개막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뒤이어 CEO가 원하는 주제의 세션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는 선택형 프로그램 ‘KB 리더스 클래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KB 리더스 클래스’는 CEO들의 관심도가 높은 리더십·인문학·인공지능 총 3가지의 세션으로 운영했다. 리더십 세션은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인문학 세션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공지능 세션은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CEO의 배우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명숙 의상디자이너가 ‘패션으로 공감을 끌어내는 능력’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B금융은 기업 경영활동에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K-Business의 새로운 기준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주 내 그룹 SME부문(Small&Medium Enterprise)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룹차원에서 중소기업 대상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ESG경영 추진 지원을 위한 ESG컨설팅 및 경영컨설팅,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연결 사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 내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