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 카카오·은행연합회 업무협약

홍은택(오른쪽) 카카오 대표와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지난 21일 비대면 회상회의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은행연합회와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소비자의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이용자 대상 금융 범죄 사례와 피해 대응 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가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금융범죄로부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카카오의 플랫폼을 통한 캠페인 등을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금융 관련 공동체와 함께 ‘금융안전테이블’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안전테이블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 소비자 권익 침해 행위에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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