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추석 연휴 ‘청소대책’ 시행…“쓰레기 배출일 확인”

서울 동작구청 청사 전경.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청소 종합대책은 추석을 기점으로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세 단계로 나눠 △생활폐기물 수거 △특별기동반 운영 △공중화장실 방역 등을 주요 대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동별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29~30일 이틀간 쓰레기 배출이 중지되는 점을 주민들에게 사전 홍보한다.


수거 중지 기간에는 생활·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등을 각 가정, 상가에서 보관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대체공휴일 포함)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는 청소민원 상황실과 구청 클린기동대, 특별청소대책반을 운영해 주요 대로변과 민원발생 지역의 쓰레기 등에 대한 특별수거를 실시한다.


또한 환경공무관 80여 명을 연휴 기간 특별 근무조로 편성해 ‘추석 맞이 가로청소’를 추진한다. 국립현충원 및 생활권 중심 주변도로 등을 일제히 청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16곳의 내·외부 방역 및 청소를 실시, 시설물을 점검하고 편의용품 재고량을 파악해 비치한다.


연휴 이후인 내달 4일부터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동별로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청소 민원은 구청 종합상황실 또는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생활쓰레기로 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 기간은 물론 전과 후에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구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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