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찌르고 도망갔다" 서울 상봉역서 70대 남성 1명 부상


대낮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상봉역 인근에서 70대 남성 1명이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피해자는 현재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22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역 출구 인근에서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상봉역에서 누가 칼로 찌르고 도망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모두 1명으로 오른쪽 허벅지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역무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이날 오후 3시 52분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건은 승객 간 다툼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발생해 현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상봉역 관계자 역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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