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눈길 끌었던 연예 현장의 비하인드 샷 대방출!
‘성균관 스캔들’ 출연 배우 송중기와 유아인이 극과 극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영한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에 출연했던 배우 송중기와 유아인의 반대되는 행보가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송중기는 득남 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송중기는 이혼 후 3년 만인 지난해 12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어 올해 초에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6월에는 첫 득남 소식을 전해 아빠가 된 소감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득남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본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축하해주신 만큼 인사드리는 자리가 생겨 감사드린다. 그만큼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첫 아기, 초보 아빠와 엄마라 아기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포토 타임에서는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 다양한 포즈를 먼저 취했다. 작년 11월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제작발표회에서 하트를 거부하던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반면 유아인은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아 최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바 있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지난 5월 유아인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3개월 간의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러나 법원 측은 “대마 흡연의 교사 여부에 있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정황은 있으나 실질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며 “범행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도 꽤 확보돼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송중기와 유아인을 비롯해 박유천, 박민영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0년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으며 최고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