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달 말까지 우리동네 혁신제품 공모"

국민제안 홈페이지 통해 공공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종합
“선정돼 제품화될 경우 제안자 동네에 우선보급”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실이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혁신 제품 아이디어’를 집중 제안받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혁신 제품’은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으로 조달청이 심의해 지정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덜거나 공공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종합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혁신 제품 사례로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스마트 소화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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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나 기술 아이디어를 제출해주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생활 공감도, 공공성, 신규성 등을 검토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할 예정”이라며 “우수 아이디어는 조달청과 협업해 실제 제품화되도록 보완하고 개발된 제품은 아이디어 제안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 우선 보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중 제안에 대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그동안 (국민제안 홈페이지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왔으나 제도 개선에 국한되다 보니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사장됐다”며 “국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보다 많이 반영하고 소통을 넓히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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