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농식품부와 손잡고 국산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내달 15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
편의점 쌀 가공식품 8종 500원 할인

서울 강남구 한 GS25 매장의 가공식품 매대. 연합뉴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약 3주 동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쌀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취지다.


내달 15일까지 GS25는 오전 6~9시 사이에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쌀 가공식품 8종을 500원 할인한다. 캠페인은 전국 1만7000여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18일 쌀의 날을 계기로 GS리테일과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협약은 △전국민이 아침밥을 챙겨먹는 식습관 형성 △국산 쌀 활용을 통한 농가 상생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이 골자다.


소요되는 비용은 GS리테일과 농식품부가 함께 부담하기로 했다. 양 측은 향후에도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식생활 트렌드가 점차 변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유통업계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이 1~2인 가구의 일상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GS25도 국산 쌀 가공 식품의 판매 촉진과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은 “앞으로도 사회 공헌적 플랫폼 기능을 충실히 하며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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