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AI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주요 스타트업 20개사 참여
초대 회장에 이세영 뤼튼 대표

김종윤(왼쪽부터) 스캐터랩 대표,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 우찬민 라이너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생성AI스타트업협회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협의체인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돛을 올렸다. 주요 스타트업 20개사로 구성된 협회는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초대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을 맡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술과 사람, 생성 AI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대사회 소통은 물론 초거대 AI 도약과 AI 신뢰성 제고, 스타트업 생태계 진흥, 혁신 플랫폼 전환 등 국가적 아젠다를 위한 민관협력에도 힘쓰고, 각계 협력을 통해 AI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모두를 위한 AI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AI 관련 현안에 대한 회원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술 교류 행사, 사회 소통, 생성AI 스타트업 리포트 발간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협회 이사진은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우찬민 라이너 대표,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로 구성됐다. 누보AI, 리버티랩스, 메스프레소, BHSN, 세타원코리아, 셀렉트스타, 수퍼톤, 스냅태그, 스위트앤데이터, 오노마AI, 위커버, 젠아이피, 포자랩스, 포티투마루 등도 회원사로 참여한다. 협회 감사를 맡은 김종윤 대표는 “생성 AI 분야 스타트업들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를 누비며 사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리딩 국가가 되기 위해선 다양한 계층의 AI 스타트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AI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기부도 생성 AI 산업의 발전과 AI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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