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10월 7일 개막


경북 성주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월 7일과 8일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다.



찾아라 메뚜기! 즐겨라 가을소풍!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족 운동회, 버블공연,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풍년기원 풍등날리기와 축하공연에 이어, 주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가을소풍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기, 떡메치기 등 친환경 농촌체험과 다양한 종목의 가족 운동회, 사생대회, 가래떡 길게빼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개최된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논에서 메뚜기를 잡는모습

특히, 이 축제는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해 환경정비에서부터 체험장 조성, 행사 운영 등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민 참여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미색(微色)축제로 선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배동희 메뚜기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한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0월 축제장을 방문하시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기다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