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국제표준 550㎞…주행보조시스템으로 운전피로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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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SUV ‘더 뉴 EQE SUV’는 전기차 특화 기술이 대거 탑재돼 장거리 주행에도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낮춰준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로고.

추석 명절엔 장거리 주행이 잦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이 예년보다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교통 체증과 장거리 장시간으로 이어지는 귀성·귀경길엔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들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7월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 전기차인 ‘더 뉴 EQE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장거리 주행에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전기차 특화 기술이 탑재돼 있다.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각종 안전·편의 사양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우선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디스커넥트 유닛(DCU)을 적용해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시 400km 이상, 국제표준(WLTP) 기준으로는 5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웬만한 지역은 한번 충전만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더 뉴 EQE SUV에는 주행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DCU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최초로 적용됐다. DCU는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각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회생제동을 통해 주행 중에도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주행거리를 더욱 늘릴 수 있다.



더 뉴 EQE SUV는 대형 전기 플랫폼 덕분에 넉넉하고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E SUV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지형과 주변 온도, 속도, 냉난방 등을 고려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먼저 계산해 도착지까지 충전 필요여부를 확인한다. 에너지 효율적인 최적의 경로로 안내하며, 경로 내에 충전소를 표시한다. 잔여 배터리 량을 고려해 충전 시기와 위치를 제안한다.


더 뉴 EQE SUV에는 최신 버전의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지능적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함으로써, 교통 정체 구간 및 장거리 운전 시에도 매 순간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뉴 EQE SUV는 대형 전기 플랫폼 덕분에 넉넉하고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은 모두 1,000 mm 이상이며, 뒷좌석 레그룸도 1,030mm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배려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렁크 용량은 520L로 캐리어 3-4개는 무리 없이 들어가며, 뒷좌석은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가격은 △350 4MATIC 1억990만원 △500 4MATIC 1억2850만원 △500 4MATIC 런칭 에디션 1억34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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