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2023년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윷놀이, 공기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굴렁쇠놀이 등 전통놀이 6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토기목걸이꾸미기, 활만들기, 움집만들기, 토기만들기, 토기복원하기 등의 선사체험은 소정의 체험비(3000~5000원)를 지불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9일 오후에는 1시와 3시 두 번에 걸쳐 매직버블쇼 공연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당시 선사인들의 생활예술 문화가 잘 남아있어 1979년 사적 제267호로 지정되는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위해 암사동 유적과 신석기 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 프로그램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한다. 해설은 하루 4번 오전 10시와 12시, 오후 2시와 4시에 열리고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암사동 유적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