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이 방송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다음 달 말 NS홈쇼핑 채널로 복귀한다.
NS홈쇼핑 측은 계획 중인 편성표에 비어있는 시간은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앞서 지난 13일 정 씨가 자신의 SNS에 한 화장품 회사의 공식 수입 제품을 태그하며 "우리 곧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정 씨는 지난 1월 진행한 홈쇼핑 화장품 판매 생방송에서, 상품이 일찌감치 매진된 상황에서도 뒤에 편성된 방송이 여행 상품이라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며 욕설을 했다.
당시 제작진의 정정 요청에도 "까먹었다. 방송을 하다 보면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 달라"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