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참관객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녹색건축인증을 취득한 주택에 대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상환 부담을 완화한 ‘그린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지 9월 11일자 11면 참조
대출 신청일 기준 녹색건축인증(G-SEED) 2등급(예비인증 포함) 이상을 받은 주택은 대출 금리 0.1%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한국부동산원, 크레비즈인증원 등 10개 기관에서 발급하는 인증이다. 대출 만기는 최장 40년까지 선택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공사는 국정과제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강화에 부응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관점에서 정책모기지의 공적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