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 이끌어갈 93명의 유능한 인재 찾아요

철도공단, 10월 5일부터 원서접수
지원 자격 및 가점 항목 등 꼼꼼하게 살펴야

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오른쪽).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미래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 93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93명으로 일반직 49명, 고졸 7명, 보훈 7명, 실무직 30명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14명, 사무(IT) 2명, 토목 22명, 건축 3명, 전기(전철전력) 7명, 전기(신호) 10명, 기계 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7명, 미화 2명, 시설관리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철도공단 입사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2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훈 전형과 고졸 인재를 별도 채용하고 모든 전형 단계에서 장애인과 보훈 대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형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대전·충청·세종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모집 분야별로 신규 채용인원의 27%를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며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통해 어느 한쪽 성별의 면접자가 전체 면접 인원의 30% 미만일 때는 해당 성별의 응시자에게 면접 기회를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를 위해 휴직자 대체 채용 등 채용 여력을 극대화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철도 시대를 이끌어나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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