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추석 연휴에도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로 수익 내세요”

연 5.31% 수익률에 달러 투자 효과까지


국내 증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긴 휴식에 들어가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추석 연휴에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27일 제안했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연 총보수는 국내 상장 SOFR ETF 중 최저 수준인 0.05%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장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미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다. SOFR 금리는 25일 기준 연 5.31%다. 이런 점에서 ‘짠테크(짠돌이+재테크)’ 투자를 선호하는 2030 세대가 추석 연휴동안 여윳돈을 묵혀둘 투자처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다.


이 상품은 단기 여유자금을 잠시 예치해 놓는 ‘파킹통장형’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매일 쌓이는 SOFR 금리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월배당 등의 분배금을 재투자처를 찾기 전 맡기기 좋다. 또한, 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70% 한도로, 개인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추석 등 연휴로 국내 증시가 긴 휴장기를 맞을 때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ETF이기 때문에 최소 투자금액이나 투자 기간, 조기 인출 페널티 등의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