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과 단체, 부서에 대해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
부천시가 경기도 내 최고 청렴기관으로 공인받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에 앞서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고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과 단체, 부서에 대해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부천시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시책으로 보조금 사업자의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수료를 의무화하고 전담신고 창구를 개설하는 등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행력을 높였다. 공직사회 갑질 근절과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한 갑질 익명신고 창구 ‘부천시 청렴톡’을 운영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안양시가 우수상, 수원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단체와 부서부문에서는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주택과가 우수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하천과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모범이 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주고 공직사회의 청렴 분위기와 의식 수준을 높여 고맙게 생각한다”며 “청렴은 공직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으로 청렴대상 시상을 계기로 이런 생각들이 한층 더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