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저녁 서울 하늘에 뜬 달이 차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이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한때 비가 곳에 따라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 광주·전남, 제주도가 5㎜ 안팎이고 전북과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은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