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왼쪽) 전 대통령이 9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홍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화는 홍 원내대표가 걸었다. 그는 여러 일정 탓에 우선 전화로 취임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 원내대표단이 양산을 방문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