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날인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를 찾아 최성진 25사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제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최전방부대를 방문해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를 찾아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25사단은 6.25 직후에 1953년에 창설이 돼서 30여 회 이상 대간첩 작전을 성공시켰고, 74년에는 최초로 북한의 남침 땅굴을 발견하기도 했다”며 “지난해부터 미래 국방 혁신을 수행하는 ‘아미타이거’(Army TIGER) 시범 여단을 운영하는 사단으로서 국방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지난 26일 열린 국군의날 행사에 대해서는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의 위용을 국민들과 함께 눈으로 지켜봤다”며 “현재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여러분의 당당한 위용을 보고 국민과 함께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군이 강력한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킬 때 국민들도 여러분을 신뢰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안보 최전선에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의 소임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