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강원 홍천군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들이 추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동홍천 나들목 인근에서 4.5톤(t) 화물차가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을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있다. 그랜저 승용차가 다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추돌한 후 SUV가 또다시 다른 승용차를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중상,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고 각각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