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사진=서울경제 DB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한다.
2일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박은빈과 이제훈 중 건강 상의 이유로 이제훈이 불참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 배우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박은빈 배우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개막식을 빛낸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