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행복과 건강 챙기는 '웰니스 페스타' 개최

8개 시군, 12개 시설사 참여
차별화된 강원도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홍보
글로벌 관광수요 선점

강원 웰니스 페스타 포스터.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도와 도경제진흥원은 이달 15일까지 ‘2023 글로벌 강원 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한국 치유 관광 페스타’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8개 시군(원주·동해·영월·평창·정선·양양·홍천·삼척)과 12개 시설사가 참여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지역 웰니스데이, 힐링콘서트, 플리마켓, 숲속버스킹 등을 통한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의 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정선에서는 오는 7일 정선군 가리왕산 숙암역 일대에서 한국 웰니스 관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또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8개 지역의 12개 시설사에서는 산림엑스포와 연계해 10월말까지 싱잉볼, 아쿠아 피트니스, 필라테싱 등 상시 오픈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웰니스 시설사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과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특화형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관광과 기업의 상생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운동(Fitness)의 합성어로서, 개인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추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도는 문체부 신규 공모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에 3년간 선정돼, 웰니스 클러스터 지역을 원주, 동해, 영월에서 평창, 정선까지 확대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중 웰니스 사업의 상징이자 선구자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준태 강원도 관광국장은 “강원자치도가 웰니스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강원형 웰니스 관광 페스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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