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환절기를 맞아 구민의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강좌를 연다.
서울 강서구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건강을 위해 '제175회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가정의학 전문의인 박민수 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환절기에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들 △면역력을 망치는 습관 △면역에 좋은 습관 △우리 가족의 면역 지키는 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과 식단도 자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강좌는 오는 25일까지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접수는 없다.
한편 강서구의 장수 교양프로그램인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월 1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뚝 떨어진 면역력으로 독감, 감기뿐만 아니라 폐렴,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커져 철저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라며 “이번 강좌가 가족 건강 지키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비타민 강좌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