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권국장에 승재현 형사·법무연구원 선임위원

文 정권 임명된 위은진 전 국장 사의 8개월만

승재현 법무부 신임 인권국장

법무부 신임 인권국장에 승재현(사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법무부는 개방형 직위인 인권국장에 승 실장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위은진 전 국장이 2월 사의를 표명한 지 8개월 만이다. 인권국장은 국가 인권 정책 수립·총괄·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승 신임 국장은 한국외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대외협력실장·국제관계팀장 등을 지냈다. 유엔 및 국제 협력, 인권 옹호 및 범죄 피해자 보호, 형사 정책, 재범 방지 분야를 연구해왔다.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 국무총리 소속 아동정책조정위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문화복지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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