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 사진 제공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사이클은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업사이클 빌리지는 이 같은 업사이클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행사는 멸종 위기종 팝업카드 만들기,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링 꾸미기, 비즈 악세사리 만들기, 컵받침, 화분, 필통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각종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해 예술 작품화한 정크아트 전시는 업사이클 산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업사이클플라자 홍보존에는 진흥원, 롯데마트의 ESG 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RE:EARTH)와 함께 인생네컷, 룰렛 이벤트를 구성해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리얼스(RE:EARTH) 장바구니를 증정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업사이클 빌리지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원 절약,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보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