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제5회 청년축제에서 청년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지난해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제5회 청년축제에서 청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근린공원(구두테마공원)에서 ‘제6회 청년축제 청년플로우’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로 열리는 성동구 청년축제는 ‘청년플로우(Youth Flow)’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를 통해 청년의 삶에 에너지와 열정이 잘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청년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성동구 청년지원센터·성동오랑이 함께 기획했다. 축제 장소의 경우 지난해 개최한 왕십리광장이 아닌 성수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최근 청년들이 성수동으로 자주 발걸음한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축제는 청년 버스킹 공연·유튜버 가수 공연 등 가을밤에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 내 업체와 상인 등도 참여하여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퍼스널 컬러찾기·타로카드·사주보기와 같은 여러 체험과 더불어 즉석 이벤트 게임도 열린다. 청년정책 유공자 10명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메카인 성수동에서 청년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의 주제가 '청년플로우'인 것처럼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힐링하고, 청년의 미래도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