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KOREA 총력 지원 나선 경기도·경과원…역대 최대 규모 전시

1000여 개 제품 중 최종 40개 사·55개 우수제품 선정
코로나 이후 열리는 '새로운 G-FAIR KOREA' 원년으로
"새로운 판로개척 지원 집중"

G-FAIR KOREA 포스터.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26회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를 앞두고 총 40개 사, 55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제품들은 8월 말까지 G-FAIR KOREA 온라인 전시관에 등록된 350여개 사의 1000여 개 제품 중 선정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빅솔라의 조립식 태양광 충전기, 스마트 토이 ‘크레아큐브’, 한만두식품의 만두와 동구밭의 여행용 고체비누 키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이 활발히 참여해 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경과원은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된 올해를 새로운 G-FAIR KOREA의 원년으로 삼아, 보다 많은 바이어와의 상담 지원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 초기 단계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000+/10000+’의 목표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1만 건의 상담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판로 개척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G-FAIR KOREA는 생활소비재부터 IT 아이디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FAIR KOREA는 1999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시회로, 올해는 이달 26~2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수출과 구매상담회, 피칭데이와 투자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G-FAIR KOREA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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