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서구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진 후보와 당직자들이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3.10.11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현황표를 보고 있다. 성형주 기자 2023.10.11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20%를 넘긴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 27.42%를 기록 중인 밤 10시 44분 기준 진 후보가 63.42%(4만 2206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32.61%(2만 1705표)를 득표했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30.81%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날 저녁 8시 종료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현재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당선자 윤곽은 이날 밤 11시가 넘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6~7일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사전투표율(22.64%)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 지방선거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4·7 재보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56.8%였다. 지난 4월 5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7.5%였다. 2022년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평균 50.9%, 강서구 51.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