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성(왼쪽 첫 번째) 엠로 IR팀장과 채남기(왼쪽 세 번째) 한국IR협의회 회장 등 엠로 및 한국IR협의회 관계자들이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엠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가 '2023 한국IR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하는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 중시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엠로는 지난해 신규 상장 기업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엠로는 2021년 8월 코스닥 상장 후 IR 전담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IR·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삼성SDS 및 오나인솔루션즈와의 통합 공급망관리 SaaS 플랫폼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성장주 및 가치투자 중심의 해외 롱펀드 대상 NDR(Non-Deal Roadshow) 미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엽 엠로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 이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응원해 주시는 주주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엠로의 최대 주주는 지난 5월 지분 33.4%를 인수한 삼성SD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