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위원회 위원 248명 공개 모집

건설기술분과위원과 설계심의분과위원 총 248명 위촉

경기도청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이달 26일까지 내년에 활동할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현재 활동 중인 위원들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도 산하기관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 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모집인원은 당연직을 제외한 총 248명이다. 모집 분야는 건설기술분과의 경우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수자원, 건축구조, 건축시공, 전기, 소방 등 23개 전문 분야에 180명이다. 설계심의분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조경, 건축계획, 건축구조, 기계, 통신 등 13개 전문 분야에 68명이다.


주요 역할을 보면 건설기술분과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설계 타당성 등 심의를 및 시공·품질 검수 등을 담당한다.


설계심의분과는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 제안 입찰 등 기술형 입찰공사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계의 적격 여부 및 설계 점수 평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시공 및 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의 기술인으로 박사·석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 및 건축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다. 신청 분야별 후보자 등록 요건과 신청 방법에 관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원은 건설기술분과의 경우 임기가 2년이며 설계심의분과는 임기가 1년이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 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건설공사의 시공 품질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원회”라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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