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워케이션’ 가면 쏘카 요금 70% 할인

쏘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

1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근우(왼쪽) 쏘카 부울경사업팀장과 김영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이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유차량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

쏘카(403550)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유차량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5박 이상 숙박을 예약하는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자는 쏘카 이용 시 최대 7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회 방문 시 5번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쏘카 앱을 통해 쏘카-KTX 묶음 상품을 구매하면 KTX 전 노선 승차권과 쏘카를 한 번에 예약하고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부산에서 약 350여개의 쏘카존과 1500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역, 김해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에만 약 500여대 쏘카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은 "부산은 국내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동시에 비즈니스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어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도시 중 하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 내 워케이션 참여자들의 업무 이동은 물론 도심 내외곽의 관광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부산은 일과 휴양을 같이 할 수 있고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워케이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도시다”라며 “쏘카와 연계는 부산관광을 특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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