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연말 한정품 출시 "수익 일부 동물보호단체 기부"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케이티 스콧'과 협업
판매 수익 일부 미·한국 동물보호단체 기부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가 한정판 비건 뷰티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워글래스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케이티 스콧(Katie Scott)’과 협업한 2023년 홀리데이 한정판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언락드 컬렉션’을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워글래스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당해에만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구성의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워글래스는 지난해 케이티 스콧 협업한 팔레트 2종을 선보였는데 두 제품 모두 조기 완판되는 인기를 누렸다. 케이티 스콧은 동물과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다. 이에 아워글래스는 케이티 스콧과 다시 한 번 손잡고 신비로운 동물 3종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2023 홀리데이 컬렉션은 동물성 성분을 제외한 비건 포뮬라로 출시됐으며, 동물권 보호를 실천하는 아워글래스 브랜드 철학에 따라 컬렉션 판매 수익금의 5%를 미국의 동물 보호 단체인 NHRP(Non-human Rights Project)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국내에서는 홀리데이 판매 수익금의 추가 5%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한다.


이번 컬렉션은 레오파드(표범), 젤리피쉬(해파리), 스네이크(뱀) 등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파우더, 블러쉬, 하이라이터, 브론저, 아이섀도 등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색상부터 연말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을 위한 색상까지 다양한 조합의 6구 팔레트로 구성됐다. 기존 인기 컬러와 함께 올해 연말에만 특별히 선보이는 한정판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홀리데이 에디션은 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는 특별한 패키지와 구성으로 매년 연달아 품절되는 인기 상품”이라면서 “거창한 기부 대신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생활 속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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