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찬 해군 소령 공동참여 논문 항공기술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이보찬 해군 소령. 사진 제공=해군

현역 해군 소령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1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이보찬 소령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연구센터, 텍사스 A&M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의 교수진 및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초저소음 전기추진 방식의 개인용 헬리콥터 개발에 성공했다. ‘아리아(Aria)’로 명명한 이번 개인용 헬리콥터 개발 공동 연구 논문은 세계 유일의 수직이착륙 항공기술 전문 SCIE급 과학저널인 ‘저널오브아메리칸헬리콥터소사이어티’ 심사를 통과해 올해 10월호에 게재됐다.


이 소령은 2010년 해군 장교로 임관해 해군항공사령부에서 UH-60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1년 미 텍사스 A&M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박사과정 중이던 2018년 보잉사에서 후원하는 미래형 초소형 항공기 개발 국제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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