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로 국내에서 이스라엘에 수입의존도고 99.6% 인 브롬에 대한 공급선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는 소식에 제이아이테크(417500)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삼브롬화붕소를 론칭해 국내 유일하게 한화큐셀에 제공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가스 시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화학소재 브롬은 1~8월 이스라엘 수입 의존도가 99.6%에 달한다.
다른 물질로 대체가 어려운 화학 소재로 꼽힌다. 미국, 요르단, 중국, 일본 등에서도 브롬을 생산하고 있으므로 공급 차질 발생 시 해당 국가들로 수입선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브롬 관련주 수혜가 전망되면서 한창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상황이다.
한편 제이아이테크는 한화큐셀과 차세대 태양광 패널 재료를 개발, 약 1년간 대응하면서 신규 도핑 재료인 삼브롬화붕소를 론칭했다. 이 재료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동사가 한화큐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재료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였으며, 이를 위해 국가 과제에 응모,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