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입시생 고민해결…‘진로·진학박람회’ 개최

11월 4일 강북구청 광장서 다양한 부스 운영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4일 ‘2023 강북진로·진학박람회-꿈찾고(Go), 미래(잡)Job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북구 진로·진학박람회는 구가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 체험부스, 대학교 학과 멘토링, 입시 설명회 등을 마련한 행사다. 강북구청 광장과 대강당, 기획상황실에서 주제별로 동시에 진행한다.


강북구청 광장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래유망직업과 4차산업기술 분야 등 15개 부스가 열린다.


자율주행전문가, 생명공학연구원, 스마트팜 사물인터넷(IoT) 과학자 등 미래유망직업 체험부스와 로봇, 드론, 디지털드로잉 등 4차산업기술 체험부스를 마련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간호학과, 교육학과 등 대학학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지역 고등학교 홍보부스와 장애학생 진학상담 부스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구청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생들을 응원하는 동아리 축하공연들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박람회 개회식과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EBSi 영어대표강사이자 책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의 저자 정승익 강사가 대한민국 입시의 성공방정식과 가짜공부와 진짜공부에 대해 들려준다.


진학설명회는 구청3층 기획상황실에서 입시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오전 10시에는 지역내 고등학교들이 학교별 주요특색활동 등을 제공하는 고교설명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시까지 고입설명회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설계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대입설명회는 ‘2025~2026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 참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등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박람회 명사특강과 고교?고입?대입설명회, 장애학생 진학상담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17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민참여’→‘구정참여’→‘통합예약’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은 23일까지 학교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폼 링크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 궁금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정보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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