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HAVAH)의 검증인(밸리데이터)으로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쟁글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 또한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쟁글만의 온체인 데이터 전문성을 제고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지표 공동 연구·개발 △데이터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블록체인 간 연결 △리서치·글로벌 인프라 등의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하바는 지난 1월 출시한 인터체인 플랫폼이다. 인터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으로 다른 블록체인 간 정보 교류와 가상자산 교환을 지원한다.
하바와의 협업으로 쟁글의 블록체인 데이터 기반 기업형 솔루션 베타버전 개발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쟁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에서 발생하는 온체인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와 웹3 기업 성과관리와 회계처리 등이 가능한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쟁글 비콘' 베타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