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정비교실에서 강사들과 기념촬영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서울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차량 관리 비법과 기초 정비 요령을 전수하는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 달 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양천문화회관 동측 주차장에서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이론지식과 정비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차량관리 △교통사고 및 차량고장 시 대처요령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에서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Car Pos)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적용해 볼 예정이다. 실습 과정은 △오일 및 부동액 체크방법 △벨트류와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방법과 공기주입 방법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자동차 정비교실의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교통행정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7년 처음 시작된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금까지 총 1,73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에서 내 차를 위한 실속형 강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차량 관리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습 요령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이번 자동차 정비교실을 통해 고물가시대 차량 관리비용절감 비법 체득과 더불어 안전한 운전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