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와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전날 대비 1% 상승한 246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23.93포인트(0.98%) 오른 2460.1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17.90포인트(0.73%) 오른 2454.14에 개장한 뒤 최고 2466.87까지 올랐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42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9억 원, 137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1%), 제조업(1.43%), 의료정밀(1.17%), 통신업(0.98%) 등이 올랐고, 보험(-0.62%), 운수장비(-0.58%), 음식료품(-0.51%) 등은 소폭 떨어졌다.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은 DB손해보험(005830)(77억원), 한화오션(65억원), 카카오(59억원)등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3258억원)를 비롯해 SK하이닉스(1463억원), LG이노텍(011070)(67억원), DB손해보험(61억원), 하이트진로(56억원), LS전선아시아(54억원), 한화오션(54억원)등을 순매수한 반면 POSCO홀딩스(256억원)와 기아(232억원), 삼성전자우(221억원), LG에너지솔루션(213억원), SK이노베이션(115억원), LG화학(112억원), 삼성SDI(99억원), 코스맥스(97억원), 삼성중공업(73억원), NAVE(72억원)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