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인기 주류들을 초특가에 할인 판매하는 ‘렛주(酒)고’ 이벤트를 이달 온라인에서 처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U의 이번 온라인 렛주고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진행된다. 양주, 와인 인기 품목 60여 종, 총 3500여 물량을 정가 대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특히 CU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인기 상품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먼저 최근 위스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할인가 9만 9900원에 300병을 내놓는다. 발베니 14년 캐리비언 캐스크는 16만 9900원에 30병을 할인 판매한다.
또 국내 수입 물량이 한정돼 위스키 마니아들의 오픈런을 부르는 일본 위스키 상품들도 준비했다. 야마자키DR 및 하쿠슈DR(각 12만 5000원), 히비키 하모니(11만 9000원)를 각 12병씩 한정 판매한다.
CU는 기존에 주로 오프라인 바틀 샵에서 판매되는 희귀 위스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믹터스 보머거스(29만 9000원), 믹터스 쉥크스(24만 9000원), 벤로막 폴리쉬 오크(24만 원) 등의 한정판을 선판매하며, 로크로몬드 30년(180만 원), 로크로몬드 21년(49만 9000원)도 함께 내놓는다.
‘5대 샤또’ 와인도 준비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와인 5종으로, 샤또 라루르 2005년(243만 원), 샤또 마고 2009년(205만 원), 샤또 무똥 로칠드 2009년(197만 원), 샤또 오브리옹 2009년 (187만 원), 샤또 라피트로칠드 2015년(186만 원)을 각 8~10병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