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 담은 '미래교육 한마당' 개최

사진=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달 21일 오전 11시~오후 3시 마곡중앙광장에서 ‘2023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주제는 ‘열정과 끼의 공간, 너와 나의 특별한마당’이다.


축제는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명초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으로 꾸며진다.


‘공연마당’에서는 명덕고 래드플래닛, 화곡보건경영고 맥놀리아, 마곡중 on step, 방화중 방화난타 등 15개 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치어리딩, 밴드 연주, 아카펠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체험마당’은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22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강서 청소년 샌드박스 동아리인 ‘신정고 래트(그래픽 트랜드)’가 직접 제작한 굿즈(향수, 토퍼)를 판매하고, ‘공항초 나무사랑’과 ‘경복여고 알고리즘’이 각각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과 미니 RC Car와 무선 조종 1인승 전동차 제작을 선보인다.


또 ‘경복비즈니스고 아이디어창업팀’은 건조 과일칩을 활용한 휴대 워터칩 만들기를, ‘경복여고 사이언스인뷰티’는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 활동을, ‘개화초 에코-클로버’는 폐지를 재활용한 수제종이로 꽃엽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태양흑점 관측, 한국융합과학교육원은 코딩, 3D펜,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신비한 과학의 세계로 인도한다.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행사들은 색다른 즐거움과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강서 청소년 샌드박스 동아리인 ‘강서교육복지센터 구:띠’가 비정제된 대체당으로 만든 수제청, ‘신정고 꼬.소.행’이 직접 개발한 꼬마김밥, ‘신정고 몽블랑’이 반려인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컵케이크를 판매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다 함께 즐기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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