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R&D 콘퍼런스' 개최…석·박사 연구원 100여명 초청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R&D 퍼런스에서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그룹 화학군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 석박사를 초청해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004000)·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00여명을 초청해 '제2회 R&D(연구·개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R&D 콘퍼런스는 우수한 연구 개발 인력 유치를 위해 롯데그룹 화학군의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화학군 R&D 방향성 및 인재 확보 의지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R&D 세션에서는 화학군 사내 연구원들이 친환경·수소·전지소재·신소재 4개 주제로 12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한 석·박사과정생들이 롯데그룹 화학군의 멘토 연구원들과 회사 생활, 연구 분야, 커리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됐다.


김교현 부회장은 "신사업 확대 및 선도적 기술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 확보는 필수"라며 "미래 성장을 위해 국내와 해외는 물론 여성과 청년 인재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재 발굴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앞서 지난 9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내 주요 14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채용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R&D 콘퍼런스 개최, 주요 대학 연구실과 산학연계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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