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총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와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하는 맞춤숙성실 기능도 탑재했다.
이밖에 하칸 변온실에 와인·간편식·음료를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 트레이, 상칸 도어에 곡물 디스펜서 등이 적용된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이 포함됐다.
이 제품은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에 따라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 제품은 4도어 12개·3도어 7개 모델이며 1도어와 뚜껑형을 포함해 총 43모델이다.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은 총 19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운영한다. ‘프리즘 컬러’ 360종에서 선택 주문할 수도 있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맞춤숙성실로 맞춤 보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처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이나 요구를 면밀히 살피고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